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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9 18:52 수정 : 2005.08.29 18:53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 서재응(28·뉴욕 메츠)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번엔 하루 간격으로 잇따라 등판한다. 샌디에이고와 뉴욕 메츠가 6선발 체제로 바뀌면서 생긴 일이다.

포문은 김병현이 연다. 김병현은 30일 오전 11시15분(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이하 엑스포츠 생중계)에 나선다. 상대는 이날 메이저리그 신고식을 치르는 ‘애송이’ 맷 캐인. 또 김병현의 ‘천적’ 마이클 터커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깜짝 트레이드돼 시즌 4승 전망은 더욱 밝다.

서재응은 31일 오전 8시10분 안방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서 시즌 7승과 6연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9월1일 새벽 4시35분 안방 펫코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나선다. 시즌 12승으로 코리언 릴레이 등판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각오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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