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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10.14 20:58 수정 : 2013.10.14 20:58

“열심히 적응해서 망신 안 당하게끔 하겠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되는 윤석민(27·기아)이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포부를 밝혔다. 이달 초 구단에 미국 방문 의사를 전달한 윤석민은 이날 로스앤젤레스로 떠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미국 진출에 대해 논의한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에서 나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들어가겠다. 중간보다는 선발로 뛰고 싶다”고 밝혔다.

2005년 기아에서 데뷔해 2011년 투수 4관왕(다승·방어율·탈삼진·승률)을 달성하고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우완 에이스로 떠오른 윤석민은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3승6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00으로 부진했다. 윤석민은 “올 시즌 (나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그래도 그전에 축적해둔 성적이 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는 않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윤석민은 류현진이 등판하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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