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투수 90%, 팔통증 있거나 수술 |
프로야구 신인 투수 41명 중에서 어깨나 팔꿈치에 통증이 없는 선수는 단 4명뿐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두산을 제외한 2013년 8개 프로구단 신인 투수 41명을 대상으로 학생 시절 투구 양상과 현재의 몸 상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케이비오 야구발전실행위원회와 의대교수, 야구코치 등이 모여 1년 동안 진행했다. 조사 대상 41명 중 어깨 통증이나 수술 병력이 있는 선수는 26명(63.4%), 팔꿈치 통증이나 수술 병력이 있는 선수는 31명(75.6%)이었다.
이충신 기자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