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윤석민 등 오른손 거포들을 내보낸 두산이 9일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오른손 타자 호르헤 칸투(31·사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9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모두 3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998년 아메리칸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해 2004년 빅리그에 데뷔한 칸투는 2005년에 28홈런, 2008년 29홈런을 터뜨리는 등 8시즌 동안 3128타수 847안타(타율 0.271) 104홈런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에이 수준인 멕시칸리그에서 뛰며 31홈런 타율 0.270을 기록했다. 3루수와 1루수를 주로 맡았다.
박현철 기자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