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12.10 19:26
수정 : 2013.12.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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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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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엔씨(NC)가 팀의 첫 외국인 타자로 에릭 테임즈(27)를 영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엔씨는 “이달 중순 미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뒤 이상이 없으면 정식 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테임즈는 우투좌타형으로 183㎝, 95㎏의 체격에 외야수와 1루 수비가 가능한 중장거리포 선수다.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19번째로 토론토에 지명됐고, 2010년 마이너리그 더블에이에서 27개의 홈런을 때렸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테임즈는 통산 181경기에서 타율 0.250,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시애틀과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에이(A)에서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10홈런, 49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배석현 엔씨 단장은 “선구안이 좋으며 필드 전체를 활용하는 중장거리 타자로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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