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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통산 최다득점 신기록 |
타자 관련 기록을 서서히 갈아치우고 있는 삼성의 간판 타자 양준혁(36)이 이번에는 통산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양준혁은 4일 잠실 LG전에서 2회 박정환을 대신해 대타로 출장했고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김종훈의 안타 때 3루에 도달했고 김대익의 우선상 안타 때 홈을 밟아 1천 44득점째를 올렸다.
종전 통산 최다득점은 장종훈(한화 2군 코치)이 가지고 있던 1천 43점이다.
이로써 양준혁은 통산 안타, 통산 2루타, 통산 사사구, 통산 득점 등 4부문에서 '최다'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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