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2500만달러)을 받는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39·사진)가 금지 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2014 시즌 전 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 프레드릭 호로위츠 중재위원은 12일(한국시각) 로드리게스의 16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로드리게스는 금지 약물을 오랜 기간 불법으로 구매해 복용했으며, 다른 선수들에게 불법 약물 사용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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