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1.21 19:19
수정 : 2014.01.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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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38)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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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38·사진)이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카고 컵스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경쟁에 돌입한다.
임창용의 에이전트 김동욱 스포츠 인텔리전스 대표는 21일 “스프링캠프에서 임창용의 신분은 확실하다”고 강조하며 “스플릿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일 때 연봉을 차별화하는 계약)을 한 마이너리거지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컵스가 임창용을 논텐더(non-tender, 조건 없는 방출)로 풀긴 했지만 여전히 임창용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컵스는 지난해 12월3일 임창용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한 뒤 ‘논텐더’로 풀었다. 따라서 임창용은 자유롭게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신분이지만, 컵스는 이미 2년 계약으로 2014년까지 임창용의 보유권을 확보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구체적인 부분을 확인할 필요는 있지만 이미 2년 계약을 한 상황이라 2014년에 따로 계약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는 말로 임창용의 현재 신분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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