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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청소년야구 아슬아슬 결승 진출 |
대만과 연장끝 5-4 승리
한국이 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6~18살) 4강전에서 연장 10회 터진 최주환(18·광주 동성고)의 끝내기 결승타에 힘입어 대만을 5-4로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예선에서 대만을 6-2로 꺾었던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 3점을 뽑아 쉽게 이기는 듯했다. 그러나 9회 마무리로 등판한 한기주(18·광주 동성고)가 2점 홈런을 포함해 3안타로 3실점해 4-4 동점을 허용해 연장에 돌입했다.
대만과의 예선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던 왼손 김광현(17·안산공고)은 한기주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다시 승리를 낚았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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