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2.25 18:33
수정 : 2014.02.25 22:21
류현진, 새달 1일 시범경기 첫 등판
엘에이(LA) 다저스 왼손투수 류현진(27)이 3월1일(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시즌 첫 공식 등판을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누리집 엠엘비(MLB)닷컴은 25일(한국시각)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시범경기 첫주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해런이 순서대로 등판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27일과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연전을 통해 시범경기를 시작하고 1·2선발 커쇼와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보낸다. 다저스 3선발 류현진은 3월1일 화이트삭스전에 등판한다. 지난해 2월25일 메이저리그 진출 뒤 시범경기에서 처음 상대한 팀이 화이트삭스였다. 당시 그레인키에 이어 팀 두번째 투수로 등장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7차례 시범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올해는 ‘원투펀치’ 커쇼·그레인키에 이어 3선발로 시범경기에 나서는데 탄탄한 팀내 입지를 반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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