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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2안타 1타점 |
‘라이언 킹’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3경기만에 타점을 더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이승엽은 7일 지바 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7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2로 살짝 올랐다.
이승엽은 4-1로 팀이 앞서고 있던 3회 2사3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가네다 마사히코의 몸쪽 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1타점을 챙겼다. 또 6회 무사 1루 5-5 동점에서 바뀐 투수 와타나베 고키의 2구를 때려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롯데는 1사 뒤 고사카의 내야 땅볼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나 이승엽의 진루타는 승리의 발판이 됐다. 롯데의 6-5 승리. 전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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