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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3.23 16:20 수정 : 2014.03.23 17:19

류현진이 23일(한국 시각) 호주 시드니의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2014년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투·타에 걸친 맹활약으로 첫 승을 거뒀다.(AFP 연합뉴스)

ESPN은 호주와 한국의 시차, 친형의 응원 소식도 전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류현진(27) 등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다국적 군단’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 두 번째 경기 승리의 주역으로 꼽았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경기 결과를 전하며 “한국 투수 류현진, 쿠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 도미니카공화국 내야수 후안 우리베 등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7-5로 꺾고 호주에서 열린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왼손 선발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의 호투로 애리조나 타선을 제압했다.

MLB닷컴은 “3만8천79명의 관중 앞에서 류현진은, 사이영상 수상자 클레이턴 커쇼의 개막전 승리를 잇는 투구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류현진이 공격에서도 안타와 득점까지 올렸다”고 ‘타자 류현진’의 성적을 전하기도 했다.

ESPN은 류현진이 호주에서 느낀 안정감에 주목했다.

ESPN은 “류현진이 평소와 달리 다소 긴장했다고 했지만, 마운드에서는 이를 표현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호주는 한국과 시차(호주가 두 시간 빠름)가 거의 없고, 친형(류현수 씨)이 호주로 건너와 응원해 심리적인 안정도 얻었다”고 호투의 요인을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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