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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3.30 16:15 수정 : 2014.03.30 16:15

이대호(32)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32)가 세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몸값 '3년 200억원'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이대호도 세경기 연속 멀티 히트에 힘입어 타율이 0.500에서 0.583으로 올랐다. 타점과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의 2구째 직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쳐냈다.

다음 타자 하세가와 유야가 볼넷을 얻어내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거기에 멈췄다

0-0인 3회 1사 1, 3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이사카와가 던진 1루 견제구가 뒤로 빠져 1사 2루의 기회를 맞았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2-2에서 이사카와의 시속 139㎞짜리 몸쪽 직구를 받아쳤고, 깔끔한 우전 안타로 연결해 2루 주자 우치가와 세이치를 3루로 보냈다.

우치가와는 다음 타자 하세가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에 들어왔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이시카와의 시속 113㎞짜리 커브를 내야 강습 타구를 날려 1루를 밟았다.

하세가와의 우전 안타와 마쓰다의 유격수 앞 병살타 때 3루까지 나갔으나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8회 우치가와의 좌월 홈런 후 무사 주자없을 때 마지막으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소프트뱅크는 3-2로 승리하며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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