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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4.10 19:17 수정 : 2014.04.10 20:40

6일간 쉬고 12일 선발 등판
주전포수 엘리스 결장 ‘변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네번째 등판 일정을 잡았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0일(한국시각) “류현진이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회 8피안타 8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던 모습을 만회할지 주목된다. 시즌 개막 뒤 6경기에서 3경기 선발로 나선 터라, 단기적인 체력고갈이 지적돼 왔다. 애초 10일 선발 등판이 예상됐지만, 매팅리 감독은 “추가 휴식을 주고 싶다”며 6일짜리 휴식으로 류현진을 배려해준 상태다.

주전포수 A.J 엘리스가 부상으로 빠진 점이 변수로 꼽힌다. 지난 시즌부터 류현진과 단짝을 이뤘던 엘리스는 무릎 수술로 한달 이상 결장이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는 벤치 멤버인 팀 페더로비치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페더로비치와는 지난해 한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류현진은 “나는 (포수와 조율을 하기보다) 포수 사인에 그대로 의존하는 편이다. 100개를 던지면 85~90개는 포수의 사인을 따른다”며 “투수가 잘 던지면 되기 때문에 포수가 바뀌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통산 6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00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올해는 지난달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국외 개막전에서 애리조나에 5회 2피안타 무실점으로 기분 좋은 첫승을 따냈다. 선발 상대는 빅리그 9년차 브랜던 매카시다. 통산 177경기에서 42승51패 평균자책점 4.16으로 평범한 수준이다.

홍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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