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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4.24 08:31 수정 : 2014.04.24 16:14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 타자 이대호(32)가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4-9로 뒤지던 7회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29로 조금 떨어졌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니혼햄의 세 번째 투수 마이크 크로타를 상대로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39㎞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해 가운데 담을 넘겼다. 13일 ‘친정’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대호는 이날 앞선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1회 2사 1루에서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타구가 3루수 앞으로 날아가 선행 주자가 잡혔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섰다가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5회 2사 3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8회 2사 1·3루에서 바뀐 투수 마스이 히로토시와 8구까지 맞서다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엮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대호의 팀 동료인 한국인 투수 김무영(29)은 8회 마운드에 올라 솔로포 한 방을 내주고 1이닝 2피안타에 1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올 시즌 네 번째 등판 만에 처음이다.

소프트뱅크는 9회 1점을 추가했을 뿐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한 채 6-10으로 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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