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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1 18:11 수정 : 2005.09.11 18:11

11일 전적

한화 4년만에 PS 진출 확정

‘인천의 자존심’ 에스케이가 3경기 연속 ‘짠물 피칭’으로 3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4위 한화는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에스케이는 11일 프로야구 기아와의 문학 경기에서 선발 김원형의 호투와 이호준의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김원형은 7회까지 삼진 4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13승(8패)째를 챙겼다. 에스케이는 문학 안방에서 열린 최근 3경기에서 2점만 내주는 투수력을 과시했다. 또 지난 9일 한화전 5회부터 이날 8회까지 22이닝 동안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4번 이호준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이호준은 1회 우중간 안타로 선제 타점을 올린데 이어 6회 우월 3루타, 8회 우중간 2루타로 활약했다.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기아는 최근 5연패, 원정경기 11연패에 빠지며 7위 현대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17개의 ‘소총’으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겨 8-2로 이겼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두산은 2회 손시헌과 장원진의 연속 중전안타로 먼저 2점을 낸 뒤, 3-1로 앞선 7회 5번 홍성흔부터 1번 장원진까지 6연속 안타로 대거 5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1위 삼성과 4위 한화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대전 경기는 7-6으로 삼성이 이겼다. 삼성은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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