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5.04 17:14
수정 : 2014.05.04 17:14
연속 안타 행진 5경기서 중단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5’에서 멈췄다.
이대호는 4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달 29일 오릭스 버펄로스전부터 시작된 이대호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은 다섯 경기에서 중단됐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79로 떨어졌다.
라쿠텐 선발 좌완 가라시마 와타루를 상대로 1회초 1사 1, 2루의 득점 기회에서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가 1-0으로 앞서던 3회에는 2사 주자없을 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6회 첫 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6회말 수비 때 나카무라 아키라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4번 타자로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타율은 0.279로 무난한 편이지만 득점권 타율은 0.161에 불과하고, 타점은 9개로 득점(12개)보다도 낮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브라이언 울프의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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