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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5.22 19:51 수정 : 2014.05.22 19:51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안방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3-3으로 맞선 5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10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텍사스는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켜 4-3으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이날 왼쪽 발목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테이프를 감고 출전했지만, 목 부위를 다쳐 결장 중인 중심타자 프린스 필더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그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결대로 밀어치는 타법으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텍사스에서 0-2로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홈런을 친 타자는 한 명도 없었다. 팀내 홈런 1위가 된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출루하기 위해 방망이에 잘 맞히겠다는 기분으로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1위(0.432), 타율 9위(0.310)에 올랐다.

이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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