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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5.29 00:02 수정 : 2014.05.29 00:02

SK에 8회 말 7-5 뒤집기
엔씨 권희동도 만루홈런
삼성 이승엽은 역전 3점포

넥센 강정호가 역전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5연패 뒤 2연승으로 이끌었다.

넥센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에스케이와의 경기에서 3-5로 뒤지던 8회 1사만루에서 상대투수 박정배의 초구를 받아쳐 대형 홈런을 날렸다. 넥센은 강정호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단숨에 7-5로 경기를 뒤집고 9회 마무리 손승락을 투입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에스케이는 3회 김강민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잡고 4회에도 볼넷 2개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재현이 좌월 2루타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며 5-0까지 점수차를 벌렸으나 6회 이택근의 3점 홈런과 8회 강정호의 만루홈런 등 넥센의 홈런포를 못 막아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잠실구장에서는 삼성이 엘지 마무리 봉중근을 상대로 이승엽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져 7-4로 승리했다. 삼성은 전날 역전패를 되갚고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엘지는 이날 한화를 제치고 45일 만에 꼴찌 탈출을 눈앞에 뒀으나 봉중근이 무너지며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엔씨 다이노스는 권희동의 만루홈런 등 홈런 4방을 몰아치며 한화를 18-1로 대파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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