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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6.06 22:05 수정 : 2014.06.06 22:05

넥센 히어로즈가 홈런 7개를 뽑아내는 홈런포를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강정호가 3개, 박병호와 유한준이 2개씩을 터뜨리며 15-10으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23호 홈런을 기록해 2위 그룹과 6개 차로 벌렸고, 강정호는 에릭 테임즈(17·NC)와 함께 홈런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화는 대전구장에서 고비마다 터진 김태균의 연타석 홈런으로 삼성에 6-3 역전승을 거뒀다. 1회 유창식에 이어 등판한 한화 투수 안영명은 1379일 만에 승리를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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