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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7.10 23:46 수정 : 2014.07.10 23:46

롯데전 9회 4실점 패전 멍에
‘앨버스 호투’ 한화 7연패 탈출

‘창용불패’가 ‘창용블론’이 되고 있다.

삼성 마무리투수 임창용(38)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안방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했으나 전준우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두들겨 맞는 등 4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시즌 6번째 블론세이브(부문 1위). 삼성은 2-5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5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임창용은 4월 6경기(6⅓이닝)에서 평균자책 0.00의 모습을 보였으나 5월(11경기 10⅔이닝) 3.38→6월(7경기 7이닝) 6.43→7월(4경기 2⅔이닝) 23.62로 평균자책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시즌 피안타율도 0.283까지 치솟았다. 구단 안팎에서 임창용 마무리 불가론이 계속 확산되는 이유다.

잠실 한지붕 두가족 맞대결에서는 4-12로 뒤지던 엘지가 8회말 ‘작은’ 이병규의 만루포 등을 앞세워 7점을 뽑아낸 뒤 9회말에도 12-13까지 추격했으나, 1사3루에서 후속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한화는 선발 앨버스의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비자책)의 호투로 넥센을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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