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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7.25 23:37 수정 : 2014.07.25 23:37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강속구를 내리꽂으며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5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원정 경기에서 9회말 등판해 삼진 두 개를 잡으며 팀의 4-3 승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 24세이브(1승2패)를 기록한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2위인 이와세 히토키(17개·주니치)와의 격차를 7개로 벌리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2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네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 완벽투로 부진을 만회했다.

6회까지 1-3으로 끌려가던 한신이 7회초 동점, 8회초 한 점차 역전에 성공하자 오승환은 팀의 믿음에 화답했다.

9회초 선두타자 나가카와 가쓰히로를 맞아 1구는 볼을 내줬지만 2구 스트라이크를 꽂았고 3구 헛스윙을 유도했다. 4구도 볼이 들어갔지만 5구째에 다시 헛스윙을 끌어내며 첫 삼진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도바야시 도타를 상대한 오승환은 1구부터 스트라이크를 꽂으며 밀어붙였다.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에서 도타가 파울을 치며 맞섰지만 오승환은 6구째에시속 152㎞의 빠른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 두 번째 삼진을 뽑아냈다.

마지막 타자 기쿠치 료스케는 8구 승부 끝에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매조졌다.

공 19개를 던진 오승환은 최고 시속 152㎞를 기록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 자책점은 2.11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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