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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9 14:39 수정 : 2005.09.19 17:08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시즌 목표였던 30홈런에 1개 앞으로 다가섰다.

이승엽은 19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5로 뒤진 4회 1사 1루에서 시즌 29호째 홈런을 날렸다.

상대 우완투수 사이토 가즈미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구속 143㎞짜리 10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지난 17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 이어 이틀만에 터져나온 홈런으로, 정규시즌 남은 8경기에서 시즌 목표인 30홈런을 달성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엽은 이날 홈런으로 퍼시픽리그 홈런순위에서 공동 5위를 마크했다. 1위는 마쓰나카 노부히코(41홈런.소프트뱅크).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는 2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고 5-5로 맞선 5회 2사 1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승엽은 8-5로 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한방을 노렸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 0.267을 유지했다.


이승엽의 홈런으로 3-5로 따라붙은 롯데는 4회와 5회 1점씩을 추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회와 8회 각각 3점과 1점을 보태 9-5로 역전승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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