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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9.16 18:41 수정 : 2014.09.16 18:41

어깨 통증, 5월 부상과 유사해
정규시즌 등판은 쉽지 않을듯

류현진(27·엘에이 다저스)의 부상이 지난 5월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와 같이 어깨뼈 부근 근육의 단순 염증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24일간 결장한 것에 비추어 볼 때 류현진의 정규시즌 등판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6일(한국시각) <엘에이 타임스>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 어깨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염증 이외에 새로운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부기를 빼기 위해 코티손(염증 치료제)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팀 주치의 닐 엘라트라치도 “4개월 전 부상과 유사하다”고 정밀검진 결과를 전했다. 류현진은 4월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한 뒤 염증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류현진은 엘에이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한 뒤 19일부터 치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4연전에서 팀에 합류해 가벼운 캐치볼을 시작할 예정이다. 5월의 재활과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면 29일 정규시즌을 마치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나 등판이 가능하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4경기 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가 막판 추격을 당한다면 류현진이 조기 복귀할 수도 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그의 상태와 팀의 성적 등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다음 등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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