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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22 10:45 수정 : 2005.09.22 13:27

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한 메이저리그 홈런왕 배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경기 연속 홈런의 파죽시세로 통산 707호 홈런을 터뜨렸다.

본즈는 22일(한국시간) RFK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존 패터슨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4호이자 통산 707호 홈런.

본즈는 이로써 통산 홈런 2위인 베이브 루스(714개)의 기록에 7개 차로 접근했다.

본즈는 복귀 후 불과 20타석 만에 4개의 홈런을 기록, 5타석에 1개 꼴로 홈런을 제조하는 무서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샌프란시스코가 앞으로 11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본즈가 시즌 내 루스의 홈런 기록을 넘어서 통산 2위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본즈는 3회엔 헛스윙 삼진, 5회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7회 고의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를 마감,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7⅔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는 동시에 7회 쐐기 솔로포까지 터트리며 맹활약한 선발 브래드 헤네시를 앞세워 5-1 승리를 거뒀다.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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