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
서재응, 27일 필라델피아전서 8승 4번째 도전 |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28.뉴욕 메츠)이 27일 오전 8시 5분(이하 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8승에 4번째 도전한다.
뉴욕 메츠는 23일(한국시간) 취재진에게 나눠주는 게임 노트를 통해 서재응을 27일 선발로 예고했다.
16일 워싱턴전과 22일 플로리다전에서 두 경기 연속 불펜진의 난조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던 서재응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번 등판에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맞대결 상대는 12승 8패 방어율 3.75를 기록 중인 우완 브렛 마이어스다.
서재응은 올 시즌 필라델피아전 2경기에 나서 1승을 올렸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기 전 마지막 등판이던 지난 5월 5일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시즌 2승째를 따냈었다.
이어 빅리그에 복귀한 뒤 8월 31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5이닝 동안 10피안타 4실점으로 약간 부진했지만 패전은 면했다. 두 경기는 모두 홈구장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졌었다.
5일 플로리다전 이후 승이 없는 서재응은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생애 처음으로 등판할 예정.
미국 진출 이후 역시 처음으로 시즌 200이닝 투구(201이닝)를 넘긴 서재응이 어깨의 피로를 덜어내고 자력으로 8승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의 4번째 도전이 기대된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