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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11.30 13:26 수정 : 2014.11.30 13:48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5년도 구단별 재계약대상 선수를 의미하는 보류선수 553명의 명단을 30일 각 구단에 공시했다.

각 구단의 재계약 대상 명단에서 빠진 선수는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모두 64명이다.

이들은 테스트를 거쳐 다른 구단에서 자리를 찾고 새로 시작하거나 아니면 아예그라운드와 작별하고 지도자나 전력분석원 혹은 ‘제3의 길’을 찾아 은퇴하는 갈림길에 서게 된다.

두산의 베테랑 타자 김동주는 새 둥지를 찾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롯데에서 재계약 대상 선수로 분류되지 않은 장성호와 LG에서 방출된 임재철은 각각 KT, 롯데에 입단할 것을 합의해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

SK에서 전력 외로 분류받은 잠수함 투수 임경완은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한화의 부름을 받아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됐다.

반면 삼성에서 대주자와 백업 포수로 활약하던 강명구와 채상병은 전력분석원, 코치로 야구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기로 했다.

2년 연속 8위에 머문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가장 많은 선수를방출한 구단이 됐다.

KIA는 외국인 투수 하이로 어센시오를 필두로 투수 5명, 야수 7명 등 12명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LG가 김선우·류택현 등과 두 명의 외국인 선수(티포드·스나이더)를 포함해 10명을 방출, 뒤를 이었다.

반대로 SK(신윤호·임경완·제춘모 보류선수 제외)와 NC(정진·허준·이현곤 제외)는 각각 세 명만 방출, 선수 대부분을 그대로 안고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

한화도 두 명의 외국인 투수(앤드루 앨버스, 라이언 타투스코)를 제외하면 방출선수는 사실상 김동조, 길태곤 등 두 명뿐이다.

(연합뉴스)

◇ 구단별 2015년 보류선수 명단 제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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