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9.25 20:50 수정 : 2005.09.25 20:50

25일 전적

투·타 어울려 LG 제압

에스케이가 휴일 경기에서 승수를 쌓으며 두산과의 막판 치열한 2위 경쟁에서 한발짝 전진했다.

에스케이는 25일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선발 김원형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엘지에 6-1 승리를 거뒀다. 2위 에스케이는 70승(49패6무) 고지에 오르며 이날 경기를 쉰 3위 두산과의 경기차를 1로 벌렸다.

에스케이는 28일 엘지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된다. 두산은 상대전적에서 앞선 현대(11승6패) 기아(9승8패)와의 2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에스케이가 패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주자가 나갈 때면 적시타를 터뜨리는 에스케이 타선의 응집력이 눈에 띈 경기였다. 에스케이는 4회초 선발타자 이호준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점짜리 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뒤, 채종범의 우익수 앞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기회 때 김태균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았다. 또 5회 이진영이 1점짜리 대포를 쏘아 올리며 1점을 더 달아났고, 9회 2사 만루에서 조중근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중간순위
엘지는 2볼넷을 얻고 7안타를 치고도 6회 최동수의 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에스케이 선발 김원형은 6안타 2삼진 2볼넷으로 1점만을 내준 채 7회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14승(8패)을 챙겼다.

대전 경기에서는 한화가 김태균(1점) 브리또(2점)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롯데를 13-3으로 완파했다. 롯데는 6명의 투수를 내세우며 저항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전종휘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