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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1.05 18:46 수정 : 2015.01.05 18:46

강정호, MLB 유격수 12위 평가
미 언론 “피츠버그 주전 가능성”

강정호 선수.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연봉 협상 중인 강정호(27·사진)에 대해 메이저리그 유격수 랭킹 12위란 평가가 내려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에스비 네이션>은 5일(한국시각) 다음 시즌을 전망하며 메이저리그 상위 유격수 30명 중 강정호를 12위로 평가했다. 지난 12월 초에는 강정호를 랭킹 20위로 평가했던 이 매체는 한달 만에 순위를 8계단이나 올렸다. 내야가 탄탄한 피츠버그에서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지만 이 매체는 “강정호가 무난히 연봉 협상을 마치면 올해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로 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지난해 한국에서 타율 0.356, 출루율 0.459, 장타율 0.739, 40홈런, 117타점의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고 소개하며 강정호의 공격력에 주목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드문 공격형 유격수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다만 “한국에서 보여준 공격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지는 의문인 만큼 스프링캠프를 통해 능력을 확인할 필요는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야수 최초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강정호는 독점 협상권을 얻은 피츠버그와 21일까지 협상을 벌여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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