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77㎏의 체격 조건을 가진 우완 나승현은 광주일고 에이스로 올해 팀을 황금사자기 우승과 봉황대기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최고 구속 145㎞의 직구에 안정된 제구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능력까지 갖춰 내년 시즌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국체전 참가 후 롯데의 마무리 훈련에 합류하는 나승현은 "내가 평소 좋아하던 롯데에서 뛰게 돼 기쁘다. 내년 좋은 성적으로 신인왕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승현은 지난 달 31일 한국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의 신인선수 2차 드래프트 때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롯데에 낙점됐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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