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3.01 10:35
수정 : 2015.03.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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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LG 트윈스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기 전 LG 새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와 담소하고 있다. 류현진은 소사와 2012년 한국프로야구에서 경쟁했고, 2013년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훈련했다. 2015.1.21 (글렌데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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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허리 통증으로 팀 훈련에 불참한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곧 마운드로 복귀할 전망이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3일에는 돌아와서 불펜피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오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한 뒤 허리가 뻐근한 증세를 보였다.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인근 병원을 찾은 류현진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팀 훈련에서는 제외된 채 실내 훈련으로 일정을 소화했던 류현진은 지난달28일 부상 후 처음으로 실외로 나와 트레이너와 함께 18m 거리에서 35개의 캐치볼을 주고받으며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류현진은 지난해 다저스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남겼고, 지난 두 시즌통산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오른손 불펜 투수 조엘 페랄타 역시 류현진과 같은 날 불펜 피칭을 소화할 계획이다. 다저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페랄타는 스프링캠프 직전 어깨 통증을 느껴 그동안 불펜 피칭을 한 적이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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