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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2타수 무안타 침묵 |
최희섭(26.LA 다저스)이 안타 사냥에 실패, 선발 출장 경기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마감했다.
최희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볼넷 1개 등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최희섭은 지난 28일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이어왔던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6으로 조금 떨어졌다.
최희섭은 1회말 1사 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3회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4경기 연속 출루이면서 선발 출장한 경기로는 8경기 연속 출루 행진.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고 1-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선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에게 삼진 아웃당한 뒤 6회초 수비 때 브라이언 미로로 교체됐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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