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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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박찬호 뺀 PS 선발진 발표 |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포스트시즌 엔트리 탈락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브루스 보치 샌디에이고 감독이 디비전시리즈에 펼칠 선발 로테이션 구상을 밝혔다.
보치 감독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제이크 피비가 세인트루이스 또는 애틀랜타와 맞붙는 디비전시리즈 1,4차전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선발은 고민 중이다. 정규 시즌에서 2선발로 나섰던 애덤 이튼이 워낙 부진해 일단 제외됐다. 가장 성적이 좋은 페드로 아스타시오가 유력한 가운데 우디 윌리엄스도 2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튼은 9월 한 달 동안 1승 2패 방어율 6.27로 극히 부진한 반면 아스타시오는 지난 6번의 선발 등판에서 3승 무패 방어율 2.31로 안정적이다.
기사를 작성한 라일 스펜서 기자는 아스타시오와 윌리엄스가 각각 2,3선발을 맡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아울러 이튼과 브라이언 로렌스는 선발에서 탈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결국 불펜으로 내려간 박찬호는 아예 선발진에서 언급조차 안 되고 있다.
지역지 '노스카운티타임스'는 29일에는 포스트시즌 25인 로스터에 대해 예상하면서 10명의 투수 중에 크레이그 브레스로, 크리스 해먼드와 함께 박찬호의 이름을 뺐다.
선발은 물론 구원으로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박찬호에게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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