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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1 17:21 수정 : 2005.10.01 17:21

▲한화 김인식 감독 = 시즌 내내 채병용 공을 시원하게 치지 못해 접전이 예상됐는 데 우리 선발인 문동환이 상대 타자들을 꽁꽁 묶어줬다. SK에서 트레이드한 조원우는 올해 SK전 성적이 좋지 않았는 데 결정적일 때 잘해줬고 데이비스도 잘쳤다. 한판을 이기고 났지만 아직 첩첩산중이다. 내일(2차전)도 이겨야 제대로 풀릴 수 있을 것 같다. 송진우를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고 오늘 불펜이 가동되지 않은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문동환이 8회까지 105개를 던졌는 데 최구구속이 146㎞까지 나와 이후에도 밀어 붙이라고 피칭코치에게 지시했다. 이범호가 몸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2차전도 종전 타순대로 가겠다.

▲SK 조범현 감독 = 상대 선발투수인 문동환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해야한다는 의욕으로 흥분돼 있지만 타자들의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다보니 처져 있는 것 같다. 준비를 한 것과 달리 실제로 공략 포인트를 집중력있게 좁혀가지 못했는 데 그 부분은 좀 더 연구해 보겠다. 조동화를 넣지 않은 건 큰 경기 경험이 적고 연결하는 능력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박경완이 상대 타자들과의 수싸움에서 상대적으로 밀린 것도 패인 중 하나다. 2차전에는 김원형을 등판시킬 생각이다.

chil8811@yna.co.kr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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