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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2 18:45 수정 : 2005.10.02 18:45

서재응(28·뉴욕 메츠)이 2일(한국시각) 안방인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잘 막아 시즌 8승(2패)을 챙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근 4경기에서 25이닝 동안 33안타를 맞으며 부진했던 서재응은 평균자책 2.59로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안방에서 8번 선발로 나서 5승무패 평균자책 2.15로 ‘안방불패’를 이어갔다. 메츠는 3-1로 이겼다.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엘에이 다저스와의 안방경기에서 이적 후 가장 많은 6⅓회를 던지며 6안타(1홈런)로 2실점하며 시즌 10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 타선 불발로 패전의 멍에를 쓰며 12승8패 평균자책 5.74로 영욕의 올 시즌을 마감했다. 4연승을 달리던 샌디에이고는 1-2로 져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저승률(1경기 남기고 81승80패, 승률 0.503)로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박찬호는 이날 제구력 불안을 완전히 씻지 못해 5일 시작되는 디비전 시리즈 로스터에 들어갈지는 미지수다.

뉴욕 양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2차전에서 8-4로 승리하며 8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95승66패)을 확정지었다.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은 전날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⅔회 동안 7안타로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되며 5승11패, 평균자책 4.86으로 시즌을 마쳤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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