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5.04.04 11:30 수정 : 2015.04.04 11:30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 더니든/AP 연합뉴스

한국 프로야구 출신으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첫야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교체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피츠버그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치른 방문 시범경기에 7회말 조쉬 해리슨을 대신해 3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이어진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필라델피아 세 번째 투수 저스틴 데프레터스를 상대해 초구 볼, 2·3구 파울에 이어 4구째 시속 125㎞짜리 느린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2루타를 때려냈다.

데프레터스의 폭투로 3루를 밟은 강정호는 다음 타자 코리 하트가 중전 적시타를 친 덕분에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시범경기 합계 43타수 9안타를 친 강정호의 타율은 0.209가 돼 마침내 2할대에 진입했다.

또 9안타 가운데 6개를 장타(홈런 2개, 3루타 1개, 2루타 3개)로 장식해 특유의힘을 자랑했다.

피츠버그는 8회말 현재 강정호의 역전 득점에 힘입어 5-4로 앞서 있다.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