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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5.05 18:48 수정 : 2015.05.05 18:48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루타 한 방을 터뜨리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2루타로 시즌 타율은 0.147까지 끌어올렸다. 4경기에서는 16타수 5안타로 타율 0.313을 기록중이다. 5안타는 홈런 한 방과 2루타 4개로 모두 장타였다. 추신수는 한때 메이저리그 최저타율을 기록하는 등 바닥까지 추락했으나 5월 들어서며 방망이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모처럼 1번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1회 휴스턴의 좌완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바깥쪽 직구를 결대로 밀어쳐 좌측 담장 위쪽을 맞고 튀어나오는 2루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초 2사 이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6회초 세번째 타석 1사 3루에서는 1루 땅볼에 그쳤다. 휴스턴 1루수가 전진수비에 나서며 3루주자는 발이 묶였다. 1-1로 동점을 이루던 8회에는 네번째로 타석에 나섰지만 1사 2루에서 내야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9회말 수비에서 카를로스 페게로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9회초 로빈손 치리노스의 중견수 쪽 뜬공에 힘입어 경기를 2-1로 뒤집은 뒤 9회말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스를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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