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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5.07 18:36 수정 : 2015.05.07 18:36

기대구속 안나와 불펜피칭 미뤄

5월 말께 복귀가 예상되던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재활 속도가 늦춰졌다.

<엘에이 타임스> 등은 7일(한국시각) “류현진이 예정된 불펜피칭을 미뤘다”고 전했다. 앞선 불펜피칭에서 약간의 이상징후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신문은 “류현진이 2일 불펜피칭을 할 때 구속이 82~83마일(시속 132~134㎞)에 그쳤다. 이는 다저스 의료진이 원했던 구속보다 1~2마일 정도 낮은 구속”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예정대로라면 한차례 더 불펜피칭을 할 시점이지만 2일 이후 공을 던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저스 의료진은 류현진이 재활에 들어간 뒤 꾸준히 구속을 점검해왔다. 이날 기대했던 만큼의 구속이 나오지 않자 팔에 대한 피로 증세를 걱정해 일단은 며칠 휴식을 주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재활 속도를 늦췄다.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나는 우리 선수들 모두를 걱정한다”며 “스프링캠프 때는 잭 그레인키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캠프 내내 불안했지만 지금은 잘 던지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때 어깨 통증을 느끼면서 등판을 미룬 채 재활에 돌입했고, 지난 5일에는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5월27일 이후에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다.

이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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