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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5.24 18:48 수정 : 2015.05.24 20:49

류현진이 23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입장하고 있다. 류현진은 “2년 전에도 왼쪽 어깨 관절와순 손상을 알았지만, 통증을 안고 투구했다. 내년 봄까지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타자일순 두차례 타석서 4타점
강정호, 6경기연속 안타 이어가

메이저리그 3총사 중에 류현진이 이탈한 가운데 추신수와 강정호가 연일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대활약했다. 추신수는 3회에만 4타점을 뽑았다. 무사 1, 2루에서 양키스의 에이스 사바시아를 상대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고, 3회에 타자일순하며 2사 1, 2루의 찬스가 다시 돌아오자 바뀐 투수 에스밀 로저스에게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7호 홈런이었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도 2할3푼8리로 끌어올렸다. 4월 타율이 9푼6리로 규정 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꼴찌였던 추신수는 어느새 2할대 중반 타율을 기록중이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15-4로 대승했다.

8경기 연속 선발, 7경기 연속 5번타자로 출전한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강정호는 24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피엔시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강정호는 이날 경기 이전까지 평균자책점 1.98, 5승1패를 기록하던 메츠의 에이스 맷 하비를 상대로 공격의 물꼬를 트는 안타를 터뜨렸다. 4회말 1사에서 맷 하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친 강정호는 후속 타자의 2루타 때 거침없이 홈으로 내달려 가까스로 득점했다. 하비는 이 실점 이후 3점을 더 내주며 이날 경기에서 데뷔 이후 최다실점(7점)을 기록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뉴욕 메츠를 6-2로 꺾었고, 강정호는 시즌 타율 3할7리를 기록했다.

윤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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