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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6.03 19:11 수정 : 2015.06.03 19:11

일본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일본 무대에서 처음이자 프로 두번째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2일 지바 롯데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초에 등판했지만 만루홈런을 포함해 3피안타와 1볼넷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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