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로 앞선 7회 1사 1,3루에서는 1차전에서 6타점을 올린 레지 샌더스가 승리에쐐기를 박는 2타점 좌선상 2루타를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6개) 보다 많은 10개의 안타를 기록했으나 병살타를 4개나 쏟아내며 자멸했고 7회와 8회 각각 한 점씩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크 멀더는 6⅔이닝 동안 안타 8개를 허용했지만 특유의 관록투로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페드로 아스타시오는 4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했으나 자책은 2점에 불과했고 수비 실책 탓에 불운을 삼켜야했다. 9일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3차전에는 우디 윌리엄스(샌디에이고)-맷 모리스(세인트루이스)가 맞대결을 벌인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
세인트루이스, “1승 남았다” |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팀 세인트루이스가 리그 챔피언십리시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뒀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상대의 보이지 않는 실책에 편승, 6-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1998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샌디에이고는 벼랑에 몰린 채 홈에서 배수의 진을 쳐야할 판이다.
세인트루이스는 0-0이던 3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유격수 카일 그린의 실책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보내기 번트로 1사 2,3루의 찬스를 살렸다.
이어 데이비드 엑스타인의 1루 땅볼 때 상대 1루수 자비에르 나디가 홈으로 송구했으나 3루 주자 아브라함 누녜스의 발이 더 빨라 선취점을 얻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앨버트 푸홀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2-0으로 앞서갔다.
샌디에이고는 4회 무사 2,3루에서도 비슷한 상황으로 점수를 얻었다. 야디에르 몰리나의 타구를 나디가 홈으로 뿌리는 사이 타자 주자 모두 세이프되며 한 점을 다시 추가했다.
이어 1사 1,3루에서 엑스타인의 스퀴즈번트로 한 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4-1로 앞선 7회 1사 1,3루에서는 1차전에서 6타점을 올린 레지 샌더스가 승리에쐐기를 박는 2타점 좌선상 2루타를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6개) 보다 많은 10개의 안타를 기록했으나 병살타를 4개나 쏟아내며 자멸했고 7회와 8회 각각 한 점씩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크 멀더는 6⅔이닝 동안 안타 8개를 허용했지만 특유의 관록투로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페드로 아스타시오는 4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했으나 자책은 2점에 불과했고 수비 실책 탓에 불운을 삼켜야했다. 9일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3차전에는 우디 윌리엄스(샌디에이고)-맷 모리스(세인트루이스)가 맞대결을 벌인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4-1로 앞선 7회 1사 1,3루에서는 1차전에서 6타점을 올린 레지 샌더스가 승리에쐐기를 박는 2타점 좌선상 2루타를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6개) 보다 많은 10개의 안타를 기록했으나 병살타를 4개나 쏟아내며 자멸했고 7회와 8회 각각 한 점씩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크 멀더는 6⅔이닝 동안 안타 8개를 허용했지만 특유의 관록투로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선발 페드로 아스타시오는 4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했으나 자책은 2점에 불과했고 수비 실책 탓에 불운을 삼켜야했다. 9일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3차전에는 우디 윌리엄스(샌디에이고)-맷 모리스(세인트루이스)가 맞대결을 벌인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