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6.16 09:03
수정 : 2015.06.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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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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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4번 타자로 나선 두 번째 경기 첫 타석에서 팀에 적시타를 안겼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그는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1, 3루에서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과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 끝에 시속 94마일(151㎞)짜리 4번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에 성공했다.
강정호의 안타로 3루주자 스탈링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후속타자인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싹쓸이 3루타로 강정호도 홈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호세 타바타의 적시타까지 터져 나오면서 피츠버그는 2회초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9(140타수 39안타)로 올랐다.
이날까지 48경기에 출전한 강정호가 4번 타자로 나서기는 전날에 이어 두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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