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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7 18:17 수정 : 2005.10.07 18:17

8일 마쓰자카와 진검승부

‘바다의 왕자’ 이승엽(29·롯데 머린스)이 일본의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24·세이부 라이온즈)와 진검 승부를 벌인다.

퍼시픽리그 2위 롯데는 8일 안방 머린스타디움에서 3위 세이부와 일본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3전2선승제)을 치른다. 일본 진출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처음 나서는 이승엽은 올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30홈런(리그 6위)과 82타점(8위)을 기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30홈런 중 니혼햄과 함께 세이부전에서 가장 많은 6개를 쳤다.

세이부는 1차전 선발 투수로 일찌감치 에이스 마쓰자카를 예고했다. 마쓰자카는 올시즌 14승13패(5위)에 평균자책 2.30(3위)을 기록했다. 특히 탈삼진은 226개로 리그 1위이고, 선발 등판한 28경기 가운데 무려 15경기를 완투했다. 그러나 올시즌 롯데전에서는 평균자책 3.22로 높은 편이고, 이승엽과도 10번 만나 4안타를 맞았다.

롯데는 세이부에 시즌 전적 12승8패로 앞서는 등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롯데는 팀타율(0.282)과 팀평균자책(3.21)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한 반면 세이부는 팀타율 0.269, 팀평균자책 4.27에 그쳤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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