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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7.04 12:44 수정 : 2015.07.04 12:44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한국인 외야수 추신수(33)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린텅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6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장해 에인절스 오른손 선발 개럿 리처즈의 시속 153㎞짜리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를 만들었다.

3루수 키를 넘어간 타구가 페어지역에 떨어진 후, 파울 라인 밖으로 굴러가는 행운도 따랐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다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무안타로 그친 추신수가 이 안타로 침묵을 깼다.

그러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작성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4회 리처즈의 시속 132㎞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회 2사2, 3루 타점 기회에서는 리처즈의 시속 153㎞ 컷 패스트볼 구위에 눌려 1루 땅볼로 물러났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에인절스 우완 불펜 마이크 모린이 시속 129㎞를 건드려 2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2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2회초 6안타, 3볼넷을 허용하며 6실점해 초반부터 끌려갔고, 결국 2-8로 완패했다.

에인절스 선발 리처즈는 7⅔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텍사스 선발 치치 곤살레스는 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1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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