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27m 대형 홈런 폭발…시즌 12호

첫 타석선 시즌 16번째 2루타

미국프로야구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콜로라도 오른손 선발 카일 켄드릭의 4구째 시속 88마일(142㎞)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비거리 127m의 대형 솔로아치를 그렸다.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20일 만의 홈런으로, 시즌 12호다.

앞서 추신수는 2회초 무사 1루에서 켄드릭의 시속 86마일(138㎞)짜리 커터를 공략해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다. 시즌 16번째 2루타다.

이후 후속타자 때 3루로 진루한 뒤 홈을 밟는 데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