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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1 10:52 수정 : 2005.10.11 10:52

▲선동열 삼성 감독 = 두산이 올라오리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열심히 대비를 한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어느 팀이 올라와도 우리 팀만 잘하면 되기 때문에 자신감은 있다.

선발은 배영수, 하리칼라, 바르가스 등 3명의 기존 선발에 권오준이 합세한 4인 선발 로테이션도 구상 중이다. 25인 엔트리에서 임창용을 빼고 대신 컨디션이 좋은 박석민을 넣었다.

두산은 1~2선발이 좋고 타선의 집중력도 좋은 팀이다. 하지만 비디오 분석 등을 통해 나름대로 대비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좋은 승부를 벌일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청백전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배영수는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 11일과 12일 청백전을 하는데 이 결과를 보고 1차전 선발을 결정하겠다.

▲김경문 두산 감독 =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의 반성도 하고 있고 감독에게 두 번이나 기회가 잘 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올해만큼은 한국시리즈에서 지난해 못했던 것을 만회하고 싶다.

삼성은 투타에서 한화와는 전혀 다른 팀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좌완 투수로 짭짤한 재미를 봤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좌완 조현근을 올렸는데 투수코치와 상의를 통해 선발 투수는 조금 더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


리오스, 랜들 두 명의 외국인 선발에 박명환이 가세하는 선발진을 생각 중이다. 무게감에서 박명환이 선발진에 합류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긴 이닝을 바라지는 않지만 대구나 잠실에서 하루를 택해 선발로 낼 예정이다.

삼성도 청백전을 가졌겠지만 긴 시간 쉬는 바람에 실전 감각이 떨어졌을 것으로 본다. 우리는 그 점을 노려 첫 게임부터 기선제압에 나설 예정이다.

상대 전적은 좋지 않지만 리오스를 1차전 선발로 붙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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