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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8.19 22:13 수정 : 2015.08.19 22:13

기아, SK에 2-0승…한화는 6연패

기아의 선발투수 임준혁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2패)째를 거뒀다. 한화는 엔씨(NC)에 0-6으로 다시 져 6연패에 빠졌다.

1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경기에서 기아는 선발 임준혁과 김광수, 심동섭, 에반, 윤석민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에스케이를 2-0으로 눌렀다.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이 걸린 5위 경쟁에 있어서도 기아는 6위 한화와의 경기 차를 두 경기로 늘리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임준혁은 5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와 3회에 두명의 주자를 출루시키며 위기를 맞았지만, 그때마다 묵직한 속구를 내세워 상대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올해로 데뷔 12년차를 맞은 임준혁은 지난해까지 통산 8승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만 8승을 채웠다. 남은 시즌에서 두자리 승수를 노리고 있다. 이날의 호투로 평균자책점도 4.19에서 3.91로 떨어뜨렸다.

김기태 감독은 호투하던 임준혁을 일찍 내리는 과감한 투수교체를 단행했다.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김광수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최근의 활약을 이어갔다. 이어 던진 심동섭과 에반도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윤석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으며 시즌 24세이브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신종길, 나지완, 김호령이 멀티히트를 치며 활약했고, 김민우와 필이 한 점씩 타점을 뽑아냈다. 에스케이는 7개의 안타를 쳤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

윤형중 기자 hjyoon@hani.co.kr

<19일 전적>
LG 2-7 롯데, SK 0-2 KIA, NC 6-0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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