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09.21 10:01
수정 : 2015.09.21 10:05
인스타그램 통해 수술 뒤 근황과 사진 전해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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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을 마치고 요양을 하고 있는 강정호. 사진 강정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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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을 마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강정호가 21일(한국시각)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보면 그는 왼 다리에 깁스와 보호대를 한 채 휠체어에 앉아 휴대폰을 보고 있다. 그는 함께 올린 글에서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더블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과한 슬라이딩에 왼쪽 무릎을 다쳤다.
(▶ 바로가기 : “위험했지만 더럽진 않았다”…강정호 쓰러뜨린 ‘슬라이딩’ 논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이라는 진단이 나와 곧바로 수술을 받았으며 그라운드 복귀까지는 6~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무릎 골절 특성상 3개월 정도는 깁스 상태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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