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5.10.22 18:46
수정 : 2015.10.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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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대니얼 머피가 22일(한국시각)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8회초 2점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8-3으로 이겨 4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선착한 메츠는 1986년 이후 29년 만에 메이저리그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머피는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홈런 신기록(6경기)을 세웠다. 시리즈 내내 머피에게 일격을 당한 시카고 컵스는 1908년 이후 107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컵스는 1945년 염소와 함께 리글리 필드에 들어오려던 관중의 입장을 거부한 뒤 ‘염소의 저주’에 시달려 왔는데 공교롭게도 당시 염소의 이름도 ‘머피’였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는 벼랑 끝에 몰렸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7-1로 꺾고 2승3패로 기사회생했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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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대니얼 머피가 22일(한국시각)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8회초 2점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이날 8-3으로 이겨 4연승으로 월드시리즈에 선착한 메츠는 1986년 이후 29년 만에 메이저리그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머피는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홈런 신기록(6경기)을 세웠다. 시리즈 내내 머피에게 일격을 당한 시카고 컵스는 1908년 이후 107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컵스는 1945년 염소와 함께 리글리 필드에 들어오려던 관중의 입장을 거부한 뒤 ‘염소의 저주’에 시달려 왔는데 공교롭게도 당시 염소의 이름도 ‘머피’였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는 벼랑 끝에 몰렸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7-1로 꺾고 2승3패로 기사회생했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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