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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10.26 23:02 수정 : 2015.10.26 23:09

■류중일 삼성 감독 홈에서 1승을 역전승으로 거둬서 기쁘다. 좋은 분위기를 타지 않을까 싶다. 선발 피가로는 자기 공을 던지지 못했다. 사흘 전 불펜 피칭 때는 공이 좋았는데 제구도 안 됐고, 공이 몰려 아쉬웠다. 백정현이 좋았고, 역시 차우찬이 잘 막아줬다. 심창민이 2안타를 허용해 아쉬웠지만 계속해서 기용해 나갈 생각이다. 공격력은 우려했던 만큼은 아니고 잘 쳤다. 특히 나바로의 스리런이 결정적이었다. 배영섭이 대타로 나와 몸에맞는공으로 출루하면서 흐름을 싹 바꿨다. 그게 야구가 아닌가 싶다. 정수빈의 경우는 번트를 대다가 맞은 느낌이 들었다. 처음부터 주심이 사구다, 파울이다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파울이라고 판정을 내렸다. 최형우는 청백전 때 좋았는데 오늘 타이밍이 조금 안맞았다. 최형우를 포함한 중심타선이 쳐줘야 쉽게 경기가 풀린다. 2차전 두산 선발이 니퍼트인데 장원삼도 두산전에서 3승을 했다. 좋은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

■ 김태형 두산 감독 운이 없었고, 아쉽다. 사실 (7회가) 승부처라서 강수를 둬 이현승을 일찍 내보냈는데 뼈아픈 실책이 나왔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선발 유희관은 흐름이 좋았다. 함덕주가 주자를 계속 내보내기 때문에 7회 첫 타자를 유희관이 잡아주기를 기대했지만, 그 부분이 결과적으로 안 좋았다. 노경은이 위기를 막았으면 했는데 결국 이현승으로 교체했다. 이현승이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2차전은 선발이 니퍼트니까 믿는다. (손가락을 다친) 정수빈은 상태를 보고 판단하겠다. 기본적으로 야수들은 타격감이 좋다. 그래도 내일은 타순을 조금 바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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